‘택시’ 백승혜, 혼전임신에 송호범과 헤어질 위기… 어떻게 극복했나?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05 14:56:09
가수 송호범, 백승혜 부부가 혼전 임신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여복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져 송호범과 백승혜 부부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호범은 혼전임신에 대해 “처음에 머리가 하얘졌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가 아이를 안 낳겠다고 해서 나도 ‘그러면 네 마음대로 해라’고 한 뒤 울면서 집에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백승혜는 “송호범과 싸우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려고 했다. 그런데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송호범이 나와 싸우고 엉엉 울고 난리가 났다더라. 어머니가 날 설득하셨다”고 결혼의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어 백승혜는 “(임신 후) 무작정 송호범네 집으로 들어갔다”며 “큰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도 당연하게 같이 갔다”고 밝혔다.

백승혜는 “집을 보러 다닐 때도 어머니가 같이 다녀서 당연히 ‘같이 살아야 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송호범은 “아내는 눈이랑 코만 (성형수술을)했다. 악플을 자제해 달라”라고 덧붙여 아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