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결승전, ‘서울VS전남’ 진정한 고수 가려졌다!… 승자는 누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07 09:57:41
'한식대첩3' 결승전이 펼지며 진정한 고수가 가려졌다.

지난 6일 방송된 '한식대첩3' 결승전에서는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서울 팀과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전남 팀이 1억원의 상금과 한식고수의 명예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두 팀은 120분간 '전통 상차림'을 주제로 요리 대결에 나섰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상차림이 완성된 후 시식 및 평가를 진행했고, 세 가지 상차림 중 두 가지 상차림에서 선택받은 지역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었다.

전남 팀은 일품대전 30분 만에 죽상을 끝내고 피문어죽, 건장어조림과 굴비 맑은 탕을 끓여냈다. 서울 팀도 뒤이어 행인죽에 매듭자반과 어글탕을 내놨다.

이후 면상에서 전남 팀은 땅콩을 갈아 차가운 땅콩국수에 풋고추찜, 서울 팀은 유두면에 솔잎 닭 수삼찜을 함께 내놨다.

마지막 대결은 교자상으로 서울 팀은 금중탕을 비롯해 정조가 즐겨먹은 왕갈비, 수삼강회, 편수, 사슬적, 대하잣즙채 등을 선보였고 전남 팀은 민어 떡국에 쏙 전골, 방아잎전, 황석어 구이, 소고기 낙지 탕탕이를 차려냈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판결이 이어졌다. 첫 번째 죽상은 전남이 2대 1로 승리를 거뒀고 면개결에서는 서울팀이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1대 1의 막상막하 상황에서 마지막 대결인 교자상에서는 2대 1로 서울팀이 승리했다. 그 결과 최종합산 2대 1로 서울팀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팀 임성근 도전자는 승리팀 발표에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드리며 환호했다. 임성근 도전자는 "꿈에 그리던 우승을 시즌3만에 우승을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벅찬 감동을 던했다.

최종 우승을 한 서울팀은 1억원의 상금과 서울의 지역 명패를 받았다.

'한식대첩3' 소식에 네티즌은 “'한식대첩3', 오예 서울!”, “'한식대첩3', 전남도 진짜 잘했지”, “'한식대첩3', 어제 정말 최고 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