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엄태웅 남매, 심엔터 떠나고 미스틱 行? “신중하게 생각 중이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07 13:12:54
배우 엄정화, 엄태웅 남매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7일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31일 부로 심엔터테인먼트는 엄정화, 엄태웅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정화, 엄태웅은 심엔터테인먼트와 11년 간 정들었지만, 오랜 고심 끝에 서로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엄정화, 엄태웅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연예 활동을 이어간다. 엄정화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음원을 준비하며 그간 새로운 둥지에서의 활동을 준비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신중하게 생각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리나 윤혜진이 몸을 담고 있으며, 가수 윤종신, 김연우, 박혁권, 박시연 등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심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설립 이후 엄정화, 엄태웅 외에 현재까지 11명의 배우를 신인에서 주연급으로 성장시켰으며 2015년에도 임지연, 이동휘, 강별 등을 주연으로 발돋움하게 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일궈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기존 배우들의 매니지먼트와 함께 신인 개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