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조진웅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청량리에 위치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열린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임원진을 비롯해, 신흥무관학교 교장을 지낸 윤기섭 선생님의 따님 윤경자 여사,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일명 이청천)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 박사 등 독립운동사 후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대 만주 서간도 지역에 설립된 독립군 양성 학교로, 독립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항일무장투쟁 단체다.
극 중 신념보다 먹고 사는 일이 우선이라며 생계형 독립군을 자처하지만, 신흥무관학교의 마지막 멤버로서 자부심을 지닌 속사포 역을 맡은 조진웅은 특유의 따뜻한 유머 감각과 진한 여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는 '암살'에서 혼신의 연기를 통해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치열한 삶을 널리 알린 조진웅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신흥무관학교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진웅은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시고,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셔서 감사하다. '암살'을 촬영하면서 태극기 앞에서 수류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분들을 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 담대함이 존경스러웠다. 실제로 독립을 위해 싸우신 분들의 어려움을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했고,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조진웅의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홍보대사 위촉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암살'은 개봉 4주차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