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4.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서인국 분)은 이준호(최원영 분)에게 그가 이준영임을 안다고 밝혔다. 이준영은 자신을 기억해준 이현에게 감격했지만 이현은 이준영을 원망했다. 과거 이준영은 자신을 이해해줬던 이현을 구원하기 위해 ‘괴물’이었던 이현의 동생 이민을 데려가 길렀던 바. 남을 배려하기 위한 행동들이 상대방에게 호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준영은 이에 혼란스러워 한다.
이현의 동생 이민(박보검 분)은 이현이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이준영에게 분노한다. 자신을 데려온 이유를 묻는 이민에게 이준영은 “네가 현이에게 방해가 될까봐”라고 말해 이민을 괴롭게 만들었다.
이준영은 20년 만에 만난 형제 사이를 계속해서 방해했다. 그동안 이민이 저질렀던 죄악들을 이현이 감당할 수 없을 거라며 이민에게 불안감을 심어둔 것이다. 매번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해 상대방의 행동을 조종하던 이준영의 수법이 이번에도 통할 것인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소시오패스인 이준영. 두 사람이 펼치는 심리전과 추리전은 마지막 회를 향해 달려갈수록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천재와 소시오패스는 종이 한 장 차이로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종이 한 장이 가지고 온 결말은 극과 극을 달릴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현은 끔찍한 과거를 기억해내며 정신을 잃었다. 어린 시절 누군가를 향해 총을 쏜 것. 이현은 누구를 향해 총을 쏜 것인지, 진짜 ‘괴물’은 누구인지, 잊혀졌던 기억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제 마지막 회만 남았다. 과연 이현은 긴 세월 동안 소시오패스인 이준영의 손에서 길러지며 이준영의 늪에 빠져있던 동생을 구할 수 있을까.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로, 11일(오늘)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