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전화번호 공개 '일주일 후 번호 바꾼다'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자이언티 전화번호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진행됐다.

이날 하하와 자이언티는 '으뜨거따시' 팀으로 무대에 '스폰서'를 열창한 가운데 자이언티의 실제 전화번호를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자이언티의 전화번호가 공개됐다. 이 시간 이후로 전화를 해주면 된다"고 밝혔고, 자이언티는 "전화를 일주일은 받겠다. 그리고 번호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언티는 현재 힙합레이블 아메바컬처 소속으로 지난 2011년 싱글앨범 '클릭 미'(Click Me)로 데뷔했다. 이후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를 시작으로 수 많은 동료가수들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양화대교'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