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서예지 “윤계상과 손이라도 잡아야 할텐데..아직 스킨십 없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17 15:07:24
배우 서예지가 상대 배우 윤계상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DIMA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LAST)’(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윤계상, 이범수, 서예지, 박예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예지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윤계상 선배님이 귀여운 면이 많으시다. 선배님이 내게 호흡을 맞춰주시면서 말을 많이 걸어준다”며 윤계상과의 사이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장태호-신나라의 러브라인에 대해 “러브라인이 밋밋하다가 터트리는 부분도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스킨십도 없고 바라만 본다. 손이라도 잡아야 장태호와 신나라의 감정이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잠이 들면 윤계상 선배가 꽃을 놔두고 가는 식이다"며 "박예진, 박원상 선배 커플을 보면 부럽다”고 전했다.

이에 박예진은 “우리 커플은 연령대가 높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윤계상은 전직 주가 조작의 세계에서 에이스였지만 한 순간에 몰락해 지하세계에 발을 딛게 된 장태호 역을 맡았으며, 이범수는 노숙자들을 거느리고 100억 규모의 지하경제 시스템을 만들어낸 곽흥삼 역을 맡았다. 서예지는 가냘픈 외모와 달리 거침없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간호사 신나라를 연기하며, 박예진은 곽흥삼이 VVIP를 접대하기 위해 만든 회원제 술집의 마담 서미주 역을 맡았다.

한편 ‘라스트’는 동명의 원작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성(경기)=이주희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