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치외법권’ 최다니엘 “‘1+1=2’처럼 명확하게 떨어지는 작품 하고 싶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18 19:43:56
배우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무거운 영화가 아닌 가볍고 통쾌한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언론시사회에는 신동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창정은 “당시 들어온 시나리오가 이 영화밖에 없었다. 하나 들어왔는데 재밌어서 선택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다니엘은 “그동안 어두운 영화를 많이 했는데, 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작품, 즉 내가 연인과 영화를 본다고 생각해 봤을 때 가볍게 즐기고 싶은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 ‘인셉션’의 마지막 장면은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게 끝난다. 이런 결말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1+1=2’처럼 명확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 이번 영화는 후자에 중점을 두고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극중 임창정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 이정진 역을 맡았으며, 최다니엘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조유민 역을 맡았다. 장광은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 조직 보스 강성기 역을 맡았으며, 임은경은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은정 역을 맡았다.

한편 ‘치외법권’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