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5회에서 김소현(박혜수 분)은 자신의 삶을 체념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현은 태현(주원 분)에게 자신이 죽고 나면 가족이라고는 아빠 밖에 없다며 마음을 풀고 관계를 회복하라고 부탁했다. 그는 자신의 좋지 않은 몸 상태를 눈치 채고 "이번 생애에 오빠를 만나 좋았다며 다음엔 자신이 누나로 태어나 잘 돌봐주겠다"고 말했다.
소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눈치 채고 병을 치료해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온 오빠에게 고마움을 전함과 동시에 치료를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매번 고생하고 그 누구보다 자신을 제일 아껴주는 오빠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다음 생을 기약하는 말들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박혜수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오히려 자신보다 더욱 힘들고 괴로워하는 오빠를 위로해주는 소현의 모습을 의젓하게 그려냈다. 그는 한없이 귀엽게만 보이는 외모 뒤에 어른스러운 속내를 드러냈으며, 주원과 완벽한 '남매 케미'를 선사해 안방극장 팬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