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4회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자신이 흡혈귀라는 것을 밝힌 후 어쩔 수 없이 떠나 보내는 김성열(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기는 극 중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한 액션은 물론이며 흡혈 욕구를 간신히 참아내는 심정을 안면 근육을 모두 사용해 표현해내는 섬세한 연기로 드라마이 몰입도를 높였다.
이제까지 정의를 실현하는 히어로 역을 맡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흡혈 욕구와 사랑에 대한 흔들림과 같은 섬세한 감정이 녹아 있는 연기로 그 어느 때보다 물 오른 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실제로 접해보지 못한 흡혈귀 캐릭터를 실감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것을 온 몸으로 실현해내는 그의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밤을 걷는 선비' 측 한 관계자는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이준기의 힘이 분명히 있다. 대본을 보고 보면 다시 또 한 번 놀랄 것이다.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해내는 그의 표현력에 매 번 감탄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 책쾌 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