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용팔이’ 주원 “깨어난 태희 누나, 이제 직접 뛰어 다녔으면 좋겠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21 12:19:00
배우 주원이 상대 배우 김태희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의 주연 배우 주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주원은 ‘용팔이’ 5회에서 드디어 잠에서 깨어나 호흡을 맞추게 된 김태희에 대해 “태희 누나와 내가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누나를 처음 깨웠을 때 굉장히 기뻤고, 처음 앉혔을 때 또 기뻤다. 극중에서 내가 많이 업었는데, 이제 (태희 누나가) 뛰어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초반에 스펙터클한 장면을 보여줬지만, 이제부터는 배우들이 캐릭터의 감정에 따라가는 장면들이 늘어날 것이다. 태희 누나와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이제 내가 무엇인가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 것 같다”며 상대 배우와의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그는 “태희 누나가 일어나고 나서부터 스태프들의 움직이는 속도부터 다르다. 다들 파이팅 넘치고 촬영 현장이 더 밝아졌다”라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 김태현(주원 분)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