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용팔이’ 주원 “시청률 20% 넘었으면” 소망 '하루 만에 이뤄졌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21 12:23:39
배우 주원이 ‘용팔이’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의 주연 배우 주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주원은 “이렇게까지 잘 나올지 몰랐다. 현재 시청률이 좋지만 끝까지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 시기에 잘 나와서 시청자들이 ‘용팔이’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 현장에서 이왕 이렇게 된 것 재밌게 만들어보자면서 만들고 있고, 조금 더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서 진행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8%가 넘으면 취재진과 소풍을 가겠다고 정웅인이 내건 시청률 공약에 대해 “공약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약으로 내건 18% 나오기 전부터 정웅이 형이 우리 진짜 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 한 적 있었고, 오늘 아침에도 배우들끼리 이야기 했다. 지킬 것이다”라며 확고히 답했다.

또한 그는 “시청률이 이렇게까지 나올지 몰랐는데, 우선 앞으로 20% 정도까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주원의 소망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용팔이’ 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 김태현(주원 분)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멜로드라마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