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FNC와 전속계약, 과거 무명 시절 아픔에 '눈물 펑펑'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21 15:20:05
정진영 FNC와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명이인 개그맨 정진영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정진영은 과거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 출연해 데뷔 후 4년간의 무명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정진영은 "개그맨 시험에서 8번 떨어져서 32세로 데뷔했다. 나도 연예인이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동기 개그맨들은 "진영 형이 노력을 많이 한다. 집에 가면 대본을 보고 있다. 개그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있는데 울렁증이 있다. 남들은 울렁증을 감추려하는데 반해 형은 그 떨림을 너무 드러내는 게 문제다. 그러다보니 말실수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또 "진영이 형이 자기 실속을 못 챙긴다. 남의 아이디어를 짤 때 에너지를 다 쏟고 자기 아이디어 짤 때는 지쳐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