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수로와 을친구들의 '거침없는 폭로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21 16:06:58
배우 김수로와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 KBS 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그의 절친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 배틀로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갑수로’라는 별칭에 걸맞게 처음부터 명물허전의 허세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선, 후배들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김수로의 숨겨진 미담도 공개되었는데 ‘미담은 온 세상이 알아야 한다’ ‘왼손이 하는 일은 오른쪽 발가락까지 알아야 한다’며 미담에도 허세가 작렬해 ‘역시 허세 김수로’임을 입증했다.

또한 박건형은 미워할 수 없는 로맨틱 ‘허세’로 야간매점을 발칵 뒤집었다. 박건형은 학창시절 책을 가방이 아닌 기타케이스에 넣고 다녔던 과거를 공개했다.

박건형은 “대학 때 장발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꾸 음악 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하더라. 오해 받는 게 싫어 그냥 기타를 메고 다녔다”며 허세끼가 담뿍 묻어나는 남다른 사고방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남보라와 강성진은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배역은 없다’ ‘너의 길을 가라’ 등 남다른 박건형의 허세 어록을 쏟아내 적절한 오글거림을 매력으로 승화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건형은 이연복 셰프가 준비한 여름보양식 특집에서도 준비한 삼품냉채를 맛보며 ‘쌍무지개가 뜬 것 같다’ ‘사라지는 게 슬프다’ 등 ‘허세어록’을 쏟아내 지치지 않는 '로맨틱 허세'의 정점을 찍었다.

또한 강성진은 김수로의 도움으로 데뷔를 준비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데뷔영상을 함께 공개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오랜 인연들답게 숨겨진 뒷이야기 폭로도 속출했다. 의외의 재력가 출신 김민교의 남다른 학창시절 에피소드에 이어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로맨틱한 프러포즈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특히 이날 홍일점으로 출연한 남보라는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갑수로를 비롯해 대선배들을 쥐락펴락 하는가 하면 거침없는 간접광고성 발언으로 유재석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동안 외모가 고민돼 성형 고민까지 했다”며 충격적인 고백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하고 13남매의 맏딸로 동생들을 애틋하게 챙기는 사연을 공개하며 여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으로 숨은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김수로, 강성진, 박건형, 김민교는 학창시절부터 20년의 인연을 지금까지 끈끈하게 이어오며 만들어진 결속력과 상상초월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오랜 친구들'의 MSG 없는 천연 웃음을 무한 발산했다.

더위를 한방에 날린 찰진 입담과 이연복 셰프가 준비한 여름보양식까지 여름 밤을 웃음과 재미로 시원하게 꽉 채운 KBS2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