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정선편2’(연출 나영석)에서는 게스트 이선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갑작스럽게 파스타 미션을 받고, 6년 만에 파스타 요리에 도전했다. 이선균이 파스타 요리 미션을 받은 까닭은 그가 6년 전 출연했던 드라마 ‘파스타’에서 버럭 셰프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었다. 메인 셰프는 이선균이 맡았고, 보조 셰프는 김광규가 맡았다.
이선균은 알리오 올리오와 봉골레 요리를 시작했고, 알리오 올리오는 흰색, 녹색, 빨간색 재료를 써야 한다며 6년 전에 샘 킴 셰프에게 배웠던 지식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날 ‘삼시세끼’에서 나영석 PD는 4명의 남자들을 ‘소심이’ 김광규, ‘까칠이’ 이서진, ‘버럭이’ 이선균, ‘긍정이’ 옥택연이라는 캐릭터를 부여했다.
멤버들을 이름 대신 별명으로 3인칭화함으로서 멤버들의 행동은 조금 더 귀엽게 느껴졌으며, 성격 또한 확실하게 드러났다. 캐릭터를 만드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방법을 이용함으로써 또 하나의 재미를 만든 것이다.
특히 망설이지 않고 그대로 자신의 생각을 내뱉는 ‘버럭이’ 이선균과 여러 번 생각하고 고민하는 ‘소심이’ 김광규, 이 둘의 조합은 새로웠다. 아궁이의 안전과 불의 세기가 걱정된 김광규는 소심하게 행동했고, 이선균은 김광규를 답답해 했다. ‘거친 생각을 가진 남자’와 ‘불안한 생각을 가진 남자’의 만남은 상극이었지만, 의외의 케미를 자아냈으며, 결과 역시 성공적이었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파스타는 이서진과 옥택연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들의 우정은 마지막 만찬인 피자를 만들면서 폭발했다. 둘은 아웅다웅 하면서도 “좋아서 그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선균은 제작진에게 “광규 형님은 코드가 맞는 것 같다. 형을 보면 편하다”며 호흡을 과시했다.
때론 바보 같고, 때론 버럭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중년인 김광규와 이선균은 옥택연-박신혜, 이서진-최지우 뒤를 잇는 케미 커플이 됐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