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형돈, 악플 보면 위축 '개그맨 하고 싶지 않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25 12:56:45
힐링캠프에 출연한 정형돈이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리얼 토크쇼 '힐링캠프'에는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다시 태어나도 개그맨을 해야 된다"는 말에 "한 번 갔던 곳은 잘 안가는 스타일이다. 안 가본 곳이 많기 때문에. 개그맨도 해봤고, 했고,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크게 욕을 먹고 변했다. 아무래도 사람이 위축이 된다. 악플을 본다거나 그런 것들을 보게 되면 아무래도 위축이 되게 돼있다. 될 수 있으면 의견을 피력하려고 하지 않는다. 내 의견을 피력하면 분명히 갈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맞지 않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즐거움을 못 느낄 수도 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