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권상우 극찬, 권상우 알고보니 이런 사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25 13:06:08
성동일 권상우가 영화 '탐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성동일, 권상우와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권상우에 대해 "5일장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아날로그적인 매력이 많은 배우"라며 "현장 스태프 하나하나 챙겨주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이어 "전혀 디지털이 없고 100% 아날로그 마인드다. 얘랑 하면서 돈 벌기 힘들겠다고 생각 한게 스태프 70~80명 생일을 하나하나 챙겨주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또한 성동일은 권상우에 대해 "자기 관리는 대선 출마 하는 사람보다 더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성동일은 "(권상우에게) 밥먹자고 하면 운동갔다오고 밥먹고 샤워한다. 극중 아내에게 안마하는 장면이 있다"라며 "반팔인데 촬영감독이 '권상우씨, 팔뚝 근육에 힘주지 말고 해라'라고 했다. 극중 캐릭터와 이미지가 너무 안 맞으니까"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제가 감히 선배 연기에 대해 말하자면 지금까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봐 온 선배님 연기는 질리지 않는다. 연기력이 된 다음에 코믹연기를 하시는데 선배는 같은 코믹을 하더라도 다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