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20th BIFF’ 강수연 “개막작 ’주바안‘-폐막작 ’산이 울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25 21:42:29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이 ‘부산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과 폐막작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부산 국제 영화제’가 20주년을 맞이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75개국의 304편 작품이 38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또한 거장 영화인들의 핸드 프린팅, 오픈 토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 갈 예정이다”며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개막작과 폐막작에 대해 “모제즈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주바안(Zubaan)’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따르는 작품이다. 또한 폐막작은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Mountain Cry)’로, 사실주의적인 연출스타일과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앙상블과 뛰어난 촬영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상문화의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한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20회를 맞이해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 개최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