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애니팡’ 전과 후 “초심 필요한 시점”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26 12:57:18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가 캐주얼 게임 '애니팡' 전과 후를 되돌아보며 더욱 성장한 회사의 미래를 약속했다.

선데이토즈는 2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신작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정웅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선데이토즈의 행보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국민 게임'이라 불리는 '애니팡'에 대해 "'애니팡'은 서비스 한 달 만에 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얻게 되면서 '국민 게임' 칭호를 받았다. 캐주얼 게임은 수명이 짧을 거라는 예측을 깨고 롱런 중이다. '애니팡'은 모바일 게임 시장을 열어준 열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후 행보에 대해서 "현재 모바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선데이토즈가 성공사례로 인식되기에 책임감이 막중하다. 게임 레벨 업을 하다 보면 더 센 몬스터가 나오는 것처럼 영원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도 계속 긴장된다"며 "불과 2년 전만 해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카카오톡이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하다. 선데이토즈에게도 초심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선데이토즈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며 올 하반기 출시될 신작 3종('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가칭), '애니팡 글로벌')을 공개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오는 9월 8일 모바일 퍼즐 게임 '상하이 애니팡'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