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언론시사회에 권형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안은 “말을 못하는 캐릭터기 때문에 눈으로 감정 표현을 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특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민희의 소리를 찾는 것이었다. 선천적인 농아인이 아니라 후천성으로 성대를 다쳐서 말을 못하는 캐릭터기 때문에 새로운 소리가 필요했다. 실제 사례를 찾기 힘들어서 뉴스나 글로 된 자료로만 찾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마동석은 외딴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남자 성철 역을 맡았으며, 조한선은 아내와 함께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준식을, 김민경은 조한선의 와이프를 맡았으며, 지안은 마동석을 돕는 묘령의 여인 민희 역을 맡았다.
한편 ‘함정’은 SNS 실화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5년 차 부부 준식(조한선 분)과 소연(김민경 분)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 인터넷으로 알게 된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범죄 영화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