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프로듀사' 중국 첫 방영기념 팬미팅 참석

배우 공효진이 '프로듀사'로 생애 첫 드라마 팬미팅에 참석했다.

지난 29일 공효진이 중국 상하이 메레세데즈 벤츠 아레나에서 ‘프로듀사’ 팬미팅에 참석했다. 또한 공효진은 김수현, 아이유와 함께 팬들과 2시간여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효진은 공연 중 때때로 드라마 속 탁예진 PD의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전매특허 '공블리'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팬미팅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며 실전 행사를 방불케 했다. 그는 리허설을 하는 동안에도 중국 팬들을 만날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꼈는지 잠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과 서수민 CP, 표민수 감독, 박지은 작가 등은 중국의 현지 매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공효진의 뒷태를 드러낸 '반전 흑백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사’는 현재 소후TV에서 방영되고 있다. 팬들이 배우들에게 보내는 함성만으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팬들은 직접 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준모와 예진의 ‘애상’ 노래방 장면과 준모와 승찬의 한 밤의 뽀뽀신을 지켜보는 장면을 꼽았다.

이후 공효진은 팬들과 함께 팀을 이뤄서 진행된 게임에서 호흡을 자랑하며 승부욕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비롯해 시작 전부터 관심을 불러 모은 '프로듀사'까지 공효진이 출연했던 다수의 작품들이 중화권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현재 영화 ‘미씽: 사라진 아이’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