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판 뒤집어놓은 '베테랑', 천백만 관객 돌파 '초읽기'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1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달 31일 하루 전국 828개 스크린에서 14만 42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95만 7704명이다.

이처럼 '베테랑'은 '암살' 등을 비롯해 '뷰티 인사이드' '치외법권' 등 경쟁자들의 강세에도 불과하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베테랑'은 어떠한 흥행 기록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쫒는 베테랑 광역 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가 15만 156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13만 5269명을 동원한 '암살'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