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 아들뻘 되는 배우 이민호와 친해진 계기는... '맞담배 때문?'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1 12:39:39
힐링캠프 김상중이 이민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아들뻘 되는 배우와 맞담배도 피운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상중은 "'시티헌터' 할 때 이민호가 내 양아들이고 내가 양아버지였는데 그 때 굉장히 나를 어려워 하고 긴장하더라"며 "이 친구가 나와 연기를 가장 많이 해야할텐데 이렇게는 연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중은 "어떻게 하면 될까 하다가 '담배피냐'고 하니까 핀다고 해서 '그럼 맞담배를 펴보자'고 했다"며 "그러다 보니 조금씩 어렵고 대하기가 힘든 선배라는 것들이 조금씩 허물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상중은 "그 다음부터는 '아빠, 담배 안 피울래요? 담배 하나 주세요' 이런 사이까지 됐다"며 "지금은 후배들이 별로 저를 싫어하진 않는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