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TV] ‘냉장고를 부탁해’ 태양, 정상급 아이돌의 털털한 매력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1 16:15:35
'냉장고를 부탁해' 태양이 정상급 아이돌 빅뱅의 멤버임을 의심케 하는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42회에서는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과 지드래곤은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과시, 무대를 장악하듯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이날 태양은 지드래곤을 향해 "입이 정말 싸다"며 "주변 인물들이 가벼운 입 때문에 '10원짜리'라고 부른다"고 폭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냉장고를 공개한 태양은 난데없이 등장한 고무장갑에 어쩔 줄 몰라하는 귀여운 모습은 물론,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소스에 당황하며 다소 엉뚱한 매력을 보였다.

또 그는 최현석 셰프를 향해 "저 분의 허세가 방송에서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쉬는 시간에도 저러고 계시더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특히 셰프들의 색다른 요리에도 흥에 넘치는 그루브를 타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김성주에게 "정말 잘 드시네요"라는 감탄을 듣기도 했다.

태양은 털털한 매력과 감춰왔던 입담으로 MBC '무한도전' 이후 남다른 '예능돌' 굳히기에 성공했다. 데뷔 10년 차에 접어든 빅뱅의 위치는 어느덧 '정상'에 이르렀다. 하지만 털털하고 솔직한 태양의 매력은 그들의 위치보다도 넘치는 예능감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한편 이어지는 빅뱅 지드래곤의 냉장고 공개는 오는 9월 7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