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3주 연속 월화극 1위 유지.. '독주'체제 굳히나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2 09:32:39
'미세스 캅'이 3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10회는 전국기준 12.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 시청률 12.8%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수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미세스 캅'은 지난달 17일 10.8%의 시청률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을 역전하고 같은 시간대 1위에 등극한 뒤 줄곧 월화드라마 왕좌를 지켜냈다.

배우 김희애가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았던 '미세스 캅'은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김갑수,손병호 등 조연들의 알찬 활약까지 더해지며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종영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어보인다. 동시간대 2위 '화정'이 예전만큼의 힘을 못 쓰는것도 '미세스 캅'에게는 호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화정’과 KBS2 ‘별난 며느리’는 각각 8.9%,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