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일 오후 방송한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유남경, 연출 이덕건-박만영) 6회에서는 인영(다솜 분)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 가는 가상 시어머니 춘자(고두심 분)과 가상 남편 명석(류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영은 춘자에게 양파를 썰 때는 수영 안경을 쓰면 눈물이 나지 않는다는 팁을 주기도 하고, 춘자가 지나가는 말로 먹고 싶다 했던 식혜를 선물하며 춘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생 식구들에게 해다 바치기만 했지 받아본 적이 없었던 춘자는 자신을 챙기는 인영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인영 역시 편한 숙소를 구해준다는 매니저 말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우며 종갓집에 머무른다.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의 삶에 침투하며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어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춘자는 인영을 여전히 귀한 아들인 명석의 짝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았고, 인영에게 명석의 곁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인영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거짓말을 해버리고, 인영은 명석에게 가상과 현실을 헷갈리면 안 된다고 조언을 했다.
하지만 오히려 인영은 명석이 선을 본다는 말에 신경 쓰며 선 자리까지 따라 나섰다. 인영은 상대 여자에게 성형수술을 했냐며 험담을 하고, 종갓집 며느리에 대한 단점을 늘어놓으며 훼방을 놓았다. 하지만 선 본 여자와 잘 되어간다는 명석의 말에 실망하며 종갓집을 떠나 숙소로 집을 옮기기로 결심했다.
인영에게 애인이 있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명석은 인영을 좋아하냐는 맞선녀의 질문에 자신도 모르게 맞다고 대답해 버린 후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이어 명석은 숙소를 옮기려는 인영에게 가지 말라고 붙잡으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렇게 인영과 가상 시어머니 춘자의 사이는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진짜 고부 사이인 춘자-김세미(김윤서 분), 장미희(김보연 분)-차영아(손은서 분), 그리고 춘자의 새로운 시어머니가 될 최순희(이문희 분)까지 이들의 사이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펼쳐졌다.
‘별난 며느리’는 다양한 고부 사이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많은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의 기 싸움과 애증의 관계는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있으며, 이들의 관계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