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이승철은 오는 3일 서울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 주관으로 열리는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를 받는다. 1973년 시작돼 올해로 42회를 맞는 '한국방송대상'은 미국의 에미상에 비견될 만큼 국내 방송계를 대표한 시상식이다.
이승철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 1월 KBS 신년 다큐멘터리 '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그날에'(이하 하모니-그날에)에서 비롯됐다. 이승철은 탈북청년들과 함께 합창단을 꾸려 독도, UN, 하버드대학교 등을 나선 10개월간의 여정은 뭉클한 감동을 일으키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7월 심사위원들의 예심과 본심을 거친 뒤 이견없이 이승철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승철은 "프로그램에 담긴 10개월이 매우 힘든 과정이긴 했지만 보람 역시 그만큼 크다"며 "오히려 더 많은 걸 깨닫고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마음을 보탤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승철은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계획이다. 수상과 함께 리틀엔젤스예술단과 더불어 평화송 '그날에'를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