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 볼) 기자간담회에 배우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1편에서는 덥고 습한 곳에서 촬영했는데, 2편에서는 뉴멕시코에서 주로 촬영을 했다. 1편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고, 해발 5천 피트의 장소였기 때문에 산소가 희박했다”며 고산병 속에서도 액션 신을 촬영했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다양한 액션 신을 소화하는데도 힘들었다. 호흡도 빨리 가빠지고 탈수되기 힘든 환경이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말했고, 이에 이기홍은 “물을 계속 마시면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기홍은 “잡혀서 거꾸로 매달리는 장면이 있는데, 거꾸로 매달리면서 얼굴에 피가 몰려서 3분 이상 같은 자세로 있기 힘들었다. 하지만 재밌게 촬영했다”며 장시간 동안 밧줄에 발목을 묶인채 매달려 있어야 했던 촬영 현장을 이야기 했다.
극중 이기홍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따뜻한 심성으로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과 함께 팀을 꾸려 거대한 미로 속에서 러너들을 이끄는 민호 역을 맡았고,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빠른 결단력으로 글레이드에 던져진 토마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 뉴트 역을 맡았다.
한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해 개봉한 ‘메이즈 러너’의 속편으로,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