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토마스 “절망 속 희망, 전 세대에 공감 줄 수 있을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3 11:30:52
배우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가 ‘메이즈 러너’가 주는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 볼) 기자간담회에 배우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나는 ‘메이즈 러너’가 자랑스럽다. 또래 배우들 특히 재능 있는 배우들과 일하게 돼서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영화가 주는 핵심 메시지는 우정, 사랑, 행복,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저희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지구의 멸망이 온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 영화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극중 이기홍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따뜻한 심성으로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과 함께 팀을 꾸려 거대한 미로 속에서 러너들을 이끄는 민호 역을 맡았고,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빠른 결단력으로 글레이드에 던져진 토마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 뉴트 역을 맡았다.

한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해 개봉한 ‘메이즈 러너’의 속편으로,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