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 13년 만에 ‘빈처’ 리메이크 컴백..‘울지 않는 새’ OST 참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3 13:58:35
가수 정선연이 13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000년 정규 솔로1집 ‘연서’, 2집 ‘가을연서’를 발표해 수록곡 ‘빈처’, ‘제발’, ‘행복하니’ 등의 곡으로 방송 3사 드라마 주제곡으로 빅히트를 기록한 정선연이 tvN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 OST 수록된 2015년판 ‘빈처’로 침묵을 깬 것.

2015년판 '빈처'는 피아노 연주와, 소란밴드 이태욱 세션의 나일론 기타가 전주를 기반으로 묘한 감성의 편곡을 완성했다.

OST 프로듀서 겸 작곡가 김경범(예명 알고보니혼수상태)은 “이번 곡은 쇼팽의 녹턴을 샘플링하여, 어두우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살려 클래시컬한 OST 수록곡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이름만으로도 곡의 완성도가 가늠되는 정선연이 13년만에 자신의 히트곡을 드라마 음악으로 선보인다는 것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오랜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정선연의 음성을 드라마를 통해 선보이며 시청자 감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선연의 ‘빈처’는 3일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