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3화 ‘드래곤볼’과 연관성? “무천도사가 삼장법사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4 15:18:30
나영석 PD가 ‘신서유기’와 만화 ‘드래곤볼’을 연관지어 게임에 활용했다.

4일 오전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신서유기’(연출 나영석, 신효정) 3화에서는 방송인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나 PD는 “중국 서안으로 떠나 함께 게임을 진행한다. 한 판씩 클리어하면 한 단계씩 넘어가는 형식이다. 그리고 성공할 때마다 드래곤볼을 준다”고 게임 방식을 설명했다.

‘드래곤볼’은 일본 만화로, 드래곤볼이라는 구슬을 7개를 다 모으면 소원을 들어준다. 은지원, 이승기, 이수근은 ‘드래곤볼’ 덕후 인증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강호동은 ‘드래곤볼’에 대해 알지 못해 대화에 끼지 못했다.

이에 강호동은 갑작스럽게 “나는 반대야. 드래곤볼과 서유기가 만나는 것은 반대다”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은 “‘드래곤볼’에도 손오공이 나온다. 오룡이라고 저팔계도 있고, 무천도사가 삼장법사다”라며 드래곤볼과 서유기에 대한 연관성을 설명해 강호동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신서유기’에서 강호동은 겁 많은 근육 돼지 저팔계, 이승기는 형들 잘못 만나 고생 중인 삼장법사, 은지원은 영원히 철들지 않은 사오정, 이수근은 죄 많은 손오공 등 중국 소설 ‘서유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지금까지 들어본 적도 없고, 차마 볼 수도 없었던 리얼 막장 예능으로, 대륙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삼장법사, 저팔계, 손오공, 사오정의 모험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