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2’ 이기홍&토마스&에릭남 “한국 팬들 정말 대박”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4 16:36:31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배우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내한 마지막 행사로 CGV 스타★라이브톡 진행, 전국 17개 CGV 극장에서 생중계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 볼)이 지난 3일 CGV 압구정에서 배우 내한기념 CGV 스타★라이브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CGV 17개 극장(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압구정, 영등포, 오리, 왕십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으로 생중계 된 이번 행사는 전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암표가 등장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

이 날 행사는 에릭남의 진행으로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참석해,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기홍은 원작부터 영화까지 사랑을 받는 캐릭터 민호의 매력에 대해 “전부 다! 민호는 운동도 잘하고, 용기 있고, 남성적인 멋있는 매력을 가진 사람” 이라는 위트 있는 답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계속 달려야 하는 고된 촬영이었지만, 기존 멤버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고 말해 힘들지만 즐거웠던 촬영 현장의 후일담을 전했다.

이 날 배우들과 함께 마주한 팬들은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의 행동 하나, 말 한 마디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우리를 향한 정성은 상상초월이다”고 밝혔으며, 이기홍 역시 “한국 팬들 정말 대박인 것 같다”고 덧붙여 객석 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스타★라이브톡이 진행되는 내내 틈나는 대로 팬들에게 손인사를 전하고 아이컨택을 하는 등 팬들의 사랑에 답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한 것뿐만 아니라, 이후 쏟아진 관객들의 질문에도 진지하고 재미있는 답변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졌음에 아쉬움을 표한 이들은 3편과 함께 또 한 번 한국을 방문할 것을 기약하며 팬들과 함께한 스타★라이브톡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