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성희롱 논란, PD까지 사과 '해당 화면 보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7 13:14:41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성희롱 논란에 PD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는 7일 "여군특집 멤버들이 제식훈련을 받던 중 곽지수 하사에 대한 발언을 하는 장면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 분들이 계셨다면 이는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출연자들끼리의 이야기였는데 제작진 차원에서 편집상의 부주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던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방송을 만들겠다"고 사과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3'에서 곽지수 하사가 등장하자 김현숙은 "내가 관찰 잘한다고 하지 않았냐. (곽 하사가)외형적으로도 너무 훤칠하니 좋았고, 엉덩이가 화나 있었다"고 말했다.

사유리 역시 "엉덩이가 내 머리보다 위에 있었다. 엉덩이밖에 안 보였다"며 곽 하사의 특정 신체부위를 언급했다.

또 제작진은 곽 하사의 엉덩이 부분에 붉은 CG처리를 해 부각시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