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전진 “’와우 와우 와우‘, 재밌게 받아들일까봐 걱정 많았다”

그룹 신화의 전진이 타이틀곡 ‘와우 와우 와우’를 미리 공개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길 정동극장에서 전진의 솔로 두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전진은 지난 2일 오후 MBC ‘라디오스타’에서 신곡 ‘와우 와우 와우’를 들려준 것에 대해 “방송에서 처음으로 들려드리게 됐다. 임창정 씨도 신곡을 불러서 나도 부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원래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해야 하는데 너무 재미 위주로 나간 것 같다. 하지만 안무까지 보면 다른 분위기일 것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제목 때문에도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 앨범 ‘와’ 역시 안무 때문에 노래 자체를 재밌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노래도 ‘와우 와우 와우’로 하면 재밌게 느껴질까봐 걱정을 했었다”며 “그래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제목이 좋은 것 같아서 이 제목으로 결정했다. 인쇄 당일 날까지 고민했고, 당일 날 결정해서 인쇄를 맡겼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 Wow Wow)’는 강렬한 비트와 신디사이저, 전진의 무브먼트에 어우러진 얼반 비트에 중독성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신화의 멤버 에릭이 랩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리얼’에서 전진은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와 의기투합, 댄스곡뿐만 아니라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미디움 템포의 팝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으며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60 세컨즈(Seconds)’, ‘온 마이 오운(On my own)’, ‘유(You)’, ‘너만 있으면 돼’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전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은 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