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꾸준한 흥행 파워 선보이며 1200만 관객 눈앞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8 09:28:41
'베테랑'(감독 류승완) 이 식지 않은 인기를 힘에 업고 1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7일 하루 전국 610개 스크린에서 6만 68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194만 5973명이다.

'베테랑'은 지난달 5일 개봉 후 '앤트맨' (감독 페이튼 리드) 이 개봉하기전까지 28일 동안 줄곧 1위를 지켜왔다. '앤트맨'에 1위 자리를 내준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이며 2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이런 추세라면 '베테랑' 은 9일, 늦어도 10일에는 1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해보인다. 또한 '암살' (감독 최동훈) 의 누적 관객 수도 추월이 유력하고 이를 넘는 신기록 달성도 기대해볼만하다.

'부당거래', '베를린'에 이은 류승완 감독 작품의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다룬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배우 황정민,유아인이 주연을 맡았고 오달수,장윤주,천호진 등이 조연으로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같은 날 ‘앤트맨’ 은 10만 4813명을 동원해 1위를 유지했고, ‘오피스’ 는 2만 4288명을 동원하며 3위를 탈환했다. '오피스'를 제치고 다시 3위로 올라섰던 ‘뷰티 인사이드’ 는 2만 2558명을으로 하루만에 4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