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공백기 기간에는 1집 때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보완하면서 지냈어요. 모니터를 하면서 몸매 관리가 더 필요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운동을 더 열심히 했고, 좋은 기회가 돼서 연기 활동도 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기도 연습하고, 보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을 했죠."(건희)
"공백기 중에 휴가라고 주어진 시간은 없었어요. 아직 퍼펄즈에 대한 걸 많이 알리지 못해서, 많은 분들에게 퍼펄즈를 알린 뒤에 휴식을 취해도 괜찮거든요. 그래도 홍콩 공연을 갔을 때 여행 겸 공연을 즐기고 왔어요."(은용)
1년 만의 앨범 발매지만 퍼펄즈는 꾸준히 대중들과 만남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뮤직비디오 속 연기부터 tvN '미생물'에 세 사람 모두가 출연하며 남다른 경험도 가질 수 있었다.
"저만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렸을 때부터 거울을 보고 악녀 연기를 많이 따라했어요. 양치질을 하다가도 대사가 나올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드라마 현장 같은 경우는 배울 점도 굉장히 많아요. 현장감이 있어서 감독님, 작가님들과 직접 소통을 하기 때문에 나쁜 점들을 바로 고칠 수도 있고요. 특히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를 많이 배웠어요."(건희)
"셋이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좋았어요. 무대에서 느껴보지 못한 드라마 촬영 현장도 느낄 수 있었어요. 촬영장을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연기에 대한 준비는 항상 하고 있습니다."(우영)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는 걸그룹 사이에서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퍼펄즈가 살아남기 위해선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다른 걸그룹을 뛰어넘기 위해선 라이벌들의 무대를 꾸준히 살펴야 한다. 퍼펄즈 멤버들은 꼭 섹시한 콘셉트의 국내 걸그룹이 아니더라도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그룹의 무대 영상은 꼼꼼히 체크한다고 밝혔다.
"걸스데이 선배님들의 무대 영상을 많이 봐요. 포미닛 현아 선배님의 무대도 참고하고요. 어떻게 섹시를 표현했는지가 중점이에요. 이번 '나쁜 짓'이 안무 표현이 중요해서 다른 가수들의 표현법도 보고 참고하려고 하고 있어요."(건희)
"춤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강해요. 씨스타 선배님들이 가창력과 퍼포먼스 둘 다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챙겨봤던 편이에요."(은용)
"외국 그룹 중에 티엘씨라는 그룹이 있어요. 그 그룹도 저희처럼 멤버가 세 명이라 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노래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우영)

"저희가 안무를 준비하면서 생각한 게 있어요. 팔찌처럼 생긴 수갑이 포인트 안무와도 어울리고, 의상과도 어울려요. 무대를 보시는 분들이 '헉'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어요. 그 부분을 봐 주시면 좋겠어요."(우영)
"활동의 목표는 음원사이트 차트 50위 권 안에 드는 거예요. 당장은 50위 안에만 들어도 감사할 것 같아요."(건희)
"모든 신인들이 그렇지만 저는 신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은용)
하지만 퍼펄즈에게는 섹시함만이 있는 건 아니다. 가창력에 대한 욕심을 가진 퍼펄즈는 입을 모아 '나가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에 KBS2' 불후의 명곡'과 MBC '복면가왕'을 꼽았다.
"'복면가왕'은 솔직히 대세 프로그램이잖아요. 우영이가 나가면 가왕이 돼서 돌아올 것 같아요. '불후의 명곡' 같은 경우에는, 저희를 퍼포먼스 그룹으로만 생각하는 분들에게 숨겨진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나가고 싶어요. MBC every1 '주간 아이돌'도 나가고 싶지만, 랜덤 댄스를 하기에는 곡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건희)
긴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빈칸을 다시 채우기 위해선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퍼펄즈가 공백기를 채우고, 좀 더 확실한 도약을 할 때까지 그들을 지켜줄 수 있는 건 든든한 팬들이다.
"저희를 아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아요. 퍼펄즈를 더 알리고, 이름을 들었을 때 긍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은용)
"항상 응원해준 팬들과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고 있어요. 더 인기를 모으고, 유명해질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요."(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