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성난 변호사’ 이선균 “영화 개봉 기대감..식당 개업하는 느낌이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09 12:26:29
배우 이선균이 ‘성난 변호사’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 제작발표회에 허종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균은 자신이 맡은 변호성 역할에 대해 “정의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게 정의라고 생각하는 날라리 에이스 변호사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균은 “개봉하게 돼서 걱정 반, 기대 반이다. 내가 ‘삼시세끼’에서도 요리를 했었지만, 영화 개봉을 하는 것은 식당 신장개업하는 느낌이다”며 “오랫동안 음식도 준비하고, 인테리어 점검하고, 레시피도 고민했다가 이제 개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망하지는 않을까’, ‘대박나야 할텐데’라는 생각뿐이다”라며 영화 개봉 전의 심정을 전했다.

극중 이선균은 뛰어난 두뇌와 능력을 기반으로 겸손이나 진지함 대신 자신감과 승부욕을 장착한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았으며, 김고은은 의욕 넘치는 신입 검사 진선민 역을, 임원희는 변호성의 완벽한 파트너 박사무장 역을 맡았다.

한편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을 맡아 승소 100%를 확신하는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