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백종원, 명인들 ‘3색 3맛 떡볶이’에 호평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10 10:12:27
▲사진=SBS'백종원의3대천왕'
▲사진=SBS'백종원의3대천왕'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개성 뚜렷한 명인들의 '3색 3맛 떡볶이'에 호평했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3회에서는 '국민 분식' 떡볶이의 3대 명인들이 출연한다. 그들은 떡볶이를 비롯해 김밥, 순대, 수제 튀김, 어묵, 핫도그 등 다채로운 분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선 녹화에서 백종원은 '3대 명인'으로 선정된 부산, 서울 마포, 서울 성북의 떡볶이를 먹고 각양각색의 반응으로 풍부하게 느낌을 표현했다.

먼저 부산 떡볶이는 물을 쓰지 않고, 무에서 나온 즙으로 양념을 내는 특이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부산을 직접 방문해 떡볶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아삭아삭 무말랭이 씹는 식감"이라며 떡볶이에 들어있는 채 썰어진 무의 독특한 맛에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전통 떡볶이' 맛집으로 향했다. 그는 "매우면서 달다"고 명쾌하게 맛을 정리하며 "이 집이 내가 알기론 떡볶이로는 마포에서 가장 오래된 원조집이다. 많이 와봤다"고 단골임을 밝혔다.

세 번째 명인이 있는 서울 성북구의 떡볶이 맛집에 들린 백종원은 떡볶이 위에 튀김 가루를 올려 먹는 특별한 방식에 놀라워했다. 그는 '크런키 떡볶이'를 먹으며 "요게 재미있는데? 잘 어울리는데?"라고 평했다. 더불어 손님이 주문하면 그 때부터 튀기기 시작하는 신선한 튀김을 맛보며 "한 번에 먹을 수 있는데 아까워서 천천히 먹는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3대 천왕' 3회를 통해 '떡볶이의 신세계'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치의 기울어짐 없이 실력이 팽팽한 '떡볶이 3대 명인'들 중 어느 팀이 '오늘의 떡볶이'가 될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