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매회 최고시청률 경신하며 대박행진 파란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14 09:36:35
'내 딸, 금사월'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극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4회는 전국기준 17.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 시청률 16.1%보다 1.7%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로서 동시간대 1위, 방송3사 주말드라마 가운데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내 딸, 금사월'은 첫 회부터 14.7%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후 2회는 15.9%, 3회는 16.1%의 시청률을 기록해 회차가 거듭될수록 인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주제로 한 ‘내 딸, 금사월’은 주인공 금사월(백진희 분)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막장 코드가 다분히 섞여있지만 중독성 강력한 극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배우 백진희, 윤현민, 박세영 등 떠오르는 신예 연기자들과 전인화, 손창민, 박원숙 등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의 좋은 호흡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과연 ‘내 딸, 금사월’이 전작 ‘여자를 울려’에 이어 시청률 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8회는 5.3% 시청률,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