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되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
당일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천성일 감독과 배우 설경구, 여진구가 참석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과, 연출 계기 등의 대화를 나눴다.
천성일 감독은 “전쟁은 미시적인 관점에서는 가장 잔인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코미디라 생각했다. 전쟁의 양면을 모두 담고 싶었다. 특히 시대와 상관없이 집으로 가는 것이 목표인 평범한 사람과 용감하게 싸우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며 연출 계기를 밝혔다.
설경구는 “남복은 비문의 내용도 모르고 임무를 수행하지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꿈이 있는 인물이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여진구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저한테는 최고의 ‘여’배우 였다”며 농담섞인 진심을 덧붙여 웃음을 전했다.
천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부터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다양한 장르에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충무로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만나 최고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866만 관객동원 흥행대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부전선’은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