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매시업’ 슬리피 “효연과 서인영 DJ, 들어봤는데 별로였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17 14:45:20
가수 슬리피가 출연진들의 DJ 실력에 일침을 가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진행된 SBS MTV '매시업'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언터쳐블 슬리피, 소녀시대 효연, 엠블랙 미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슬리피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산이에 대해 묻자 "산이도 래퍼인데 MC를 많이 해서 의식이 되더라. 산이보다 정확한 발음을 하기 위해 모니터를 하고 있다"며 "그리고 내가 잘 못하면 폐를 끼칠까 봐 잘하려고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슬리피는 "출연진들의 디제잉을 많이 듣지는 못했지만 효연과 서인영 씨의 DJ를 잠깐 들었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들은 바로는 별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대가 되는 출연진으로는 엠블랙 미르를 꼽으며 "여성들 사이에 있으니 자극을 받아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SBS MTV '매시업'은 EDM, 테크노, 하우스,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DJ들과 퍼포먼스팀, 작곡팀 등이 의기투합해 국내 아티스트들을 글로벌 EDM 스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시업'은 트레이닝 과정을 통한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차례로 이뤄지는 미션을 통해 다양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SBS MTV '매시업'은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