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부성애 '감동'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21 09:29:21
▲사진=KBS2'부탁해요엄마'
▲사진=KBS2'부탁해요엄마'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한 '부탁해요 엄마' 12회는 27.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22.5%보다 4.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임산옥(고두심 분)에게 신분을 속인 채 장채리(조보아 분)와 만나는 것을 들키는 탓에 기가 죽어버린 이형순(최태준 분)을 위한 이동출(김갑수 분)의 애틋한 부성애가 그려졌다.

동출은 오랜 시간 취업 준비로 고생했던 형순을 고깃집에 데려갔다. 그는 형순의 취업 소식에 기뻐해주고 마음을 위로해주며 부자 간에 돈독한 애정을 다졌다.

김갑수의 부성애 연기는 시청자들을 감동에 젖게 만들었다. 이러한 따뜻한 부자 관계의 모습이 보는 이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해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MBC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와 SBS '애인 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는 각각 16.7%,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