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흑마 탄 기사로 변신 ‘카리스마+부드러움’ 공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21 14:19:44
배우 박해진이 흑마 탄 기사로 변신했다.

박해진은 9월 초 경기도에 위치한 한 경마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가을 화보와 함께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인터뷰를 털어놨다.

공개된 화보 속 박해진은 그윽한 눈빛과 포스를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해진은 코트부터 셔츠 등 블랙 톤 의상의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다가오는 가을, 겨울의 패션 스타일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아주 특별한 화보 파트너인 말과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 실제 화보 촬영 현장에서 그는 말과 교감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날 박해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곧 촬영에 들어가는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드라마에서 맡게 된 남자 주인공 유정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원작 웹툰의 인기가 높은 만큼 배우로서 부담될 텐데 괜찮냐”는 질문에 “느끼는 부담감 만큼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분명히 ‘이건 원작과 달라 유정 같지 않아’란 반응이 나올 거다. 누구나 관점의 차이가 있으니 그건 당연한 일이다. 상상 속 유정 역시 독자들마다 같을 수가 없다. 웹툰을 보시면서 즐겼던 캐릭터는 저마다 상상한 인물로 남겨두고 드라마 속의 또 다른 유정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정 캐릭터에 대해서는 “내면이 복잡한 친구에게 다가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요즘은 계속 그에게 다가가는 방법만 고민하며 살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해진의 성숙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가을 화보와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는 패션매거진 얼루어(Allure Korea)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