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4종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오는 10월 8일 개봉

'팬'의 4종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영화 '팬'의 4종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팬'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영화를 이끌어갈 주요 캐릭터인 검은 수염과 피터, 타이거 릴리, 후크, 총 4명의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휴 잭맨은 네버랜드를 장악한 악역 검은 수염을 맡기 위해 과감히 삭발을 감행하는 등 캐릭터에 애정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검은 수염에게 대적하기 위해 훗날 피터팬이 되는 피터와 그를 돕는 후크는 힘을 합치는데 이 만남은 이후, 친구였던 두 사람이 적이 되는 계기가 된다. 신예 리바이 밀러와 가렛 헤드룬드가 각각 피터와 후크 선장 역할을 맡았다.

루니 마라는 검은 수염이 이끄는 해적들에게 맞서기 위해 요정들과 힘을 합치는 네버랜드의 원주민 공주 타이거 릴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다. 한국배우 나태주가 이 원주민 부족 최고의 전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팬'은 ‘해리 포터’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로 꿈과 희망, 모험의 아이콘인 영원한 소년 ‘피터팬’의 탄생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prequel)로, 피터팬의 탄생과 네버랜드의 숨겨진 이야기를 펼친다. 오는 10월 8일 2D와 3D 등 다양한 상영 버전으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