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명장면 BEST 3 공개 '생생한 현실감'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9-23 10:53:34
▲사진=JTBC'디데이'
▲사진=JTBC'디데이'
‘디데이’가 재난 현장을 실감 나게 재현하고 있다.

23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측은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1회에서 똘미(정소민 분)와 지나(윤주희 분)의 첫 만남 장면이다. 긴장성 기흉 환자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경험 부족을 이유로 똘미가 응급처치를 주저하자 응급전문간호사인 지나가 과감히 환자의 늑골에 주사바늘을 꽂아 넣었다.

두 번째 명장면으로 손꼽힌 장면은 ‘디데이’ 첫 방송 직후 온라인 상에서 호평을 받은 1회 엔딩 장면이다. 공사현장에 갑자기 생긴 거대한 싱크홀로 인해 크레인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사상자가 속출하는 아비규환의 상황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특히 해성(김영광 분)과 지나가 1분 전까지만 해도 같이 담소를 나누던 식당이 순식간에 폭발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디데이’ 2회 엔딩은 서울대지진의 시작을 알리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겹겹이 하늘에 핀 무지개가 시선을 강탈한 가운데 급작스럽게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는 장면까지 강렬한 임팩트의 장면들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건물이 무너지고, 자동차가 연쇄 충돌하는 장면 등 재난 발생 상황을 표현해 인상적인 신을 남겼다.

이처럼 ‘디데이’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재난 전초전부터 생명을 다루는 의료진들의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까지 다양하게 담겨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리얼하게 구현된 CG가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디데이’ 제작진은 “지난 주 첫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장면뿐만 아니라 재난 이후에는 더욱 간담이 서늘하고 심장 떨리는 장면들이 속출할 예정이다. 볼거리가 많은 ‘디데이’에 많이 기대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