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특종: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제작보고회에 노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덕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 가상으로 캐스팅했던 배우들이 있었고, 대부분 같이 작업하게 됐다. 그런데 한승우 역에는 맞는 사람을 생각하지 못했었다”며 한승우 역할의 캐스팅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마침 '미생열풍'으로 텔레비전을 틀면 항상 ‘미생’이 방송됐다. 내가 생각했던 한승우와 이미지는 달랐지만 이렇게 연기를 잘하시는 분이라면 캐릭터가 달라져도 의미 있겠다 싶어서 캐스팅을 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며 “비어있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이 맞춰진 느낌이었다”며 김대명을 극찬했다.
극중 조정석은 우연한 제보로 잘못된 특종을 터트린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았으며, 이미숙은 보도국을 지휘하는 데스크 백국장 역을 맡았다. 이하나는 무혁을 믿지 않는 아내 수진 역을 맡았으며, 김의성은 특종을 압박하는 백국장의 오른팔 문이사 역을, 배성우는 무혁을 끈질기게 의심하는 형사 오반장 역을 맡았다. 김대명은 무혁의 진실을 아는 유일한 남자 한승우 역을, 태인호는 특종을 부추기는 무혁의 상사 유팀장 역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특종: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과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