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부산국제영화제] ‘비밀’ 손호준 “지금까지 이미지와 많이 다를 것”

배우 손호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화)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손호준, 김유정과 박은경, 이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손호준은 이날 현장에서 "사람들마다 여러가지 모습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들은 밝고 유쾌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어두운 모습들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영화를 보면 아무래도 지금까지 보셨던 이미지랑 많이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극중 10년의 세월이 지난 후, 평온한 부녀 앞에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철웅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비밀'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에 선정 돼 전석, 전회 매진되며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박윤미 인턴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