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부산국제영화제] ‘비밀’ 김유정 “영화를 봐야 비밀을 알 수 있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0-05 12:34:35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김유정이 영화 ‘비밀’에 대한 소개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난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화)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손호준, 김유정과 박은경, 이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김유정은 이날 현장에서 “영화 ‘비밀’은 굉장히 비밀이 많은 영화다. 꼭 극장에 보러와 주면 그 비밀을 완벽하게 알 수 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김유정은 “성동일 선배님, 손호준 오빠를 비롯해 많은 감독, 스태프분들과 정말 열심히 찍었으니 많이 보러오면 좋겠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심리를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유정은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연기가 총을 들고 하는 연기였는데 이 영화에서 비록 어설펐지만 어느 정도 맡은 캐릭터의 느낌들이 그 장면을 통해서 잘 전달된 것 같아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부산에서의 일정을 묻자 “맛집을 찾아다닐 예정이다”라고 밝힌 뒤 “무엇보다 영화 ‘비밀’을 아직 못 봐서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유정은 “저희 ‘비밀’ 꼭 극장에서 봐 달라.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 감독님 모두 많이 응원해달라”고 인사를 남겼다.

김유정은 극중 살인자의 딸 정현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가슴 깊이 무거운 비밀을 숨기고 있는 성숙한 소녀의 모습을 소화하며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능숙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영화 '비밀'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에 선정돼 전석, 전회 매진되며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