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는 도현정 PD를 비롯해 배우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용석 PD는 “우리 드라마는 하나의 퍼즐이고 회를 거듭하면서 퍼즐 조각이 맞춰질 것이다”라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드라마에는 세 가지가 없다. 첫 번째는 멜로가 없는 이상한 드라마다. 두 번째는 연기 못하는 배우가 없다. 육성재까지 잘하니 모두 잘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해 배우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 번째는 쪽대본이 없다. 그래서 범인이 누구인지 나는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 배우들이 자기가 범인이 될까봐 떨고 있을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문근영은 21년 전 발생한 교통사고를 통해 가족을 잃고 캐나다에서 자랐으나 운명처럼 아치아라에 이끌려 해원중고 영어 원어민 교사로 근무하게 된 한소윤 역을 맡았으며, 육성재는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경찰이 됐지만 아치아라의 친절한 서비스맨으로 통하는 순경 박우재 역을 맡았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