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육성재, 너무 잘하고 귀엽고 매력있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배우들이 육성재를 극찬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는 도현정 PD를 비롯해 배우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육성재는 “명품 배우분들과 호흡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던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이 작품을 더욱 하고 싶었다. 내가 부족한 것을 알고 있지만 선배님들이 많이 칭찬해주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온주완은 육성재에 대해 “오랫동안 배우를 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며 칭찬하기 시작했고, 문근영은 “성재는 너무너무 잘한다. 너무 귀엽고 매력있게 나온다. 이모, 누나 팬들이 성재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육성재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부담감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신은경은 “대본을 보고 우재 역할을 누가 할지 걱정을 많이 했다. 캐스팅이 된 후 싱크로율이 너무 잘 맞다고 생각했다. 실제 성재가 우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현장에서도 우재라고 부른다”며 육성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문근영은 21년 전 발생한 교통사고를 통해 가족을 잃고 캐나다에서 자랐으나 운명처럼 아치아라에 이끌려 해원중고 영어 원어민 교사로 근무하게 된 한소윤 역을 맡았으며, 육성재는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경찰이 됐지만 아치아라의 친절한 서비스맨으로 통하는 순경 박우재 역을 맡았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김현우 기자